CJ대한통운, 해외 직구 급등 수혜 지속..목표가 15만원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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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14일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CJ대한통운의 영업이익은 5311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와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각각 4.7%, 2.6% 상회할 전망"이라며 "요금 인상 및 소형 화물 비중 확대로 기존 택배 영업이익이 박스당 25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직구 물량은 전년 대비 100.5% 증가하면서 기존 택배 물동량은 전년 대비 4.1%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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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B증권이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해외직구 물량 증가 영향으로 장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영향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4일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CJ대한통운의 영업이익은 5311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와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각각 4.7%, 2.6% 상회할 전망"이라며 "요금 인상 및 소형 화물 비중 확대로 기존 택배 영업이익이 박스당 25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직구 물량은 전년 대비 100.5% 증가하면서 기존 택배 물동량은 전년 대비 4.1%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풀필먼트 센터 기반 택배 물량 역시 전년 대비 36.5%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이커머스의 영업손익이 턴어라운드 하고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직구 물량이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CJ대한통운 성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
강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지난 3년간 12개월 후행 주당순이익(EPS)은 연평균 60.8%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쿠팡의 상장에 따른 CJ대한통운의 성장성 우려에 주가는 29.8% 하락했다"며 "만약 성장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완화돼 장기 영업이익률 가정치를 4.6% 상향한다면 CJ대한통운의 적정주가는 쿠팡 상장 이전 수준인 20만원으로 회복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다만 단기 주가 급등에 대한 이익 실현 욕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 풀필먼트 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반 택배 물량이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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