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지금은 혹한"…출판기념회 열고 4선 도전 각오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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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이 '지금은 혹한의 절정을 지나고 있다. 길 끝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라는 말로 4선 도전에 임하는 소회를 밝혔다.
이번 책에 자신의 운명적 과업인 '검찰개혁'과 '정당정치개혁'에 관한 지난 3년간의 기록을 담았다는 박 의원은 "충북 영동 시골소년의 서울 유학, 고교 시절 자퇴, 9년차 판사의 노무현 대통령 후보 지지와 정치권 투신, 8년간의 정치적 야인생활,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법무부 장관, 20대 대통령 선거와 민선 8기 지방선거에서의 연이은 패배. 인생을 돌이켜 보면 나는 스스로를 선택의 끝으로 내몰았다. 내게 가혹한 선택을 강요해 왔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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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이 '지금은 혹한의 절정을 지나고 있다. 길 끝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라는 말로 4선 도전에 임하는 소회를 밝혔다.
박 의원은 13일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자전적 에세이 ‘길 끝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일부에선 윤석열 정부를 ‘검찰공화국’이라고 정의하지만, 공화정은 권력의 독점이 아닌 분점을 핵심 요소로 하므로 ‘공화국’이란 명칭 자체가 부정확하다. 수사권을 일방적으로 독점하고 이를 정적 제거와 대통령이 속한 정당의 반대 정당에 대한 탄압에 남용하는 ‘검찰제국’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책에 자신의 운명적 과업인 ‘검찰개혁’과 ‘정당정치개혁’에 관한 지난 3년간의 기록을 담았다는 박 의원은 “충북 영동 시골소년의 서울 유학, 고교 시절 자퇴, 9년차 판사의 노무현 대통령 후보 지지와 정치권 투신, 8년간의 정치적 야인생활,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법무부 장관, 20대 대통령 선거와 민선 8기 지방선거에서의 연이은 패배. 인생을 돌이켜 보면 나는 스스로를 선택의 끝으로 내몰았다. 내게 가혹한 선택을 강요해 왔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어느덧 나는 길 끝에 서 있음을 알게 됐다. 더는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행사장 중앙에 참석자들을 도열시키고 일일히 기념촬영에 응하며 세 과시를 했다. 팬클럽 '뿜사랑' 회원들은 '질풍가도처럼 굴하지 않고 뿜뿜뿜!' '우윳빛깔 박범계, 사랑해요 장관님'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그를 응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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