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내년 영업익 12.7% 성장 전망…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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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14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만약 성장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완화돼 장기 영업이익률 가정을 4.6%로 상향한다면 CJ대한통운의 적정 주가는 쿠팡 상장 이전 수준인 20만원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장기 영업이익 가정치를 기존 2.8%에서 3.6%로 상향 조정해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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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14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실적 성장에도 주가를 누르고 있던 성장성 우려가 빠르게 완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CJ대한통운의 영업이익은 5311억원(전년 대비 +12.7%)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와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각각 4.7%, 2.6% 상회할 전망"이라며 "요금 인상 및 소형 화물 비중 확대로 기존 택배 영업이익이 박스당 25원 확대될 전망이며 직구 물량은 100.5% 증가하며 기존 택배 물동량은 4.1%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이커머스의 영업손익이 턴어라운드하고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직구 물량이 늘어나며 투자자의 CJ대한통운 성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라며 "지난 3년간 트레일링 주당순이익(EPS)은 연평균 성장률(CAGR) 60.8%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쿠팡 상장에 따른 성장성 우려에 주가는 29.8% 하락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성장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완화돼 장기 영업이익률 가정을 4.6%로 상향한다면 CJ대한통운의 적정 주가는 쿠팡 상장 이전 수준인 20만원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장기 영업이익 가정치를 기존 2.8%에서 3.6%로 상향 조정해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리스크 요인으로는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이익 실현 욕구와 풀필먼트 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반 택배 물량이 너무 빠르게 줄어드는 현상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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