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콘크리트 맨홀뚜껑 →철제뚜껑으로 전량 교체

시민 보행 안전 확보 차원
시 전역에 설치된 17만여개 맨홀뚜껑 전수 조사

부산시는 시민 보행 안전을 위해 도심에 있는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철제뚜껑으로 전량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맨홀뚜껑 전량 교체는 최근 동구에서 노후 콘크리트 맨홀뚜껑이 파손돼 행인이 다치는 보행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보행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달 중으로 시 전역에 설치된 17만여개의 맨홀뚜껑을 전수 조사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콘크리트뚜껑을 전량 철제뚜껑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전수조사 과정에서 발견되는 보행 저해 요인들을 정비할 예정이다.

부산시 이근희 환경물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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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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