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을 한병도 48.4%·이희성 14.2%[뉴스1전북 여론조사]

김혜지 기자 2023. 12.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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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홍 3.8%…민주당 71.7%·국민의힘 8.8% 순

[편집자주] 잼버리 사태와 새만금SOC 예산 78% 삭감으로 중진 부재론이 나오면서 전북 현역 의원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가 관심사인 가운데 뉴스1전북취재본부는 내년 총선에서 도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알아보기 위해 10개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익산을 출마 예정자.(사진 왼쪽부터 권태홍, 이희성, 한병도). 2023.12.14./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북 익산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현 국회의원(56)이 같은 당의 이희성 법무법인 올곧음 대표변호사(51)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이틀간 익산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병도 의원이 48.4% 얻어 이희성 변호사(14.2%)를 34.2%p 앞섰다.

◇'후보 지지도' 한병도 48.4%‧이희성14.2%‧권태홍 3.8% 순

22대 국회의원 선거 익산을 후보지지도. 2023.12.14/뉴스

'내년 익산을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한병도 의원은 48.4%의 지지율로 14.2%의 이희성 변호사를 34.2%p로 앞섰으며 권태홍 위원은 3.8%를 기록했다.

‘없다’ 13.4%, ‘잘 모르겠다’는 11.2%, ‘그 외 다른 인물’ 9.0%로 나타났다.

한병도 의원은 익산을 전 지역·전 연령층에서 우위를 보였다.

한 의원은 △1권역(45.0%)·2권역(51.8%) △18∼29세(26.6%)·30대(45.3%)·40대(40.3%)·50대(53.1%)·60대(53.5%)‧70세 이상(72.2%) △남성(53.1%)·여성(43.9%) 등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59.8%) △국민의힘(19.5%) △정의당(24.4%) △진보당(29.7%) 등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희성 변호사는 △1권역(14.2%)·2권역(14.1%) △18∼29세(13.1%)·30대(15.4%)·40대(15.6%)·50대(13.6%)·60대(15.0%)‧70세 이상(12.4%) △남성(14.9%)·여성(13.4%) 등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14.7%) △국민의힘(17.0%) △정의당(29.0%) △진보당(4.7%) 등이다.

권태홍 위원은 △1권역(5.0%)·2권역(2.7%) △18∼29세(5.9%)·30대(0.0%)·40대(4.4%)·50대(5.2%)·60대(2.7%)‧70세 이상(3.0%) △남성(5.1%)·여성(2.5%) 등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2.0%), 국민의힘(11.5%), 정의당(0.0%), 진보당(29.0%)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71.7%·국민의힘 8.8%·정의당 3.4% 순

22대 국회의원 선거 익산을 정당 지지도. 2023.12.14/뉴스1

'평소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이 71.7%, 국민의힘 8.8%, 정의당 3.4%, 진보당 3.3%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9.6%, '기타 정당' 2.4%, ‘잘모르겠다’ 0.8%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권열별로 1권역 69.8%, 2권역 73.6%의 지지를 얻었으며, 성별로는 남성 67.7%, 여성 75.6%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 53.8% △30대 68.0% △40대 74.0% △50대 80.2% △60대 72.4% △70세 이상 78.7%의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1권역 9.1%, 2권역에서 8.5%의 지지를 얻었으며, 성별에서는 남성 13.0%, 여성 4.7%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 14.1% △30대 8.3% △40대 7.8% △50대 5.3% △60대 8.0% △70세 이상 10.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의당은 권역별로 1권역 2.4%, 2권역 4.3%의 지지를 얻었으며, 성별로는 남성 4.3%, 여성 2.5%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 4.4% △30대 0.0% △40대 1.1% △50대 5.5% △60대 3.5% △70세 이상 4.4%의 지지를 얻었다.

진보당은 권역별로 1권역 4.0%, 2권역 2.7%의 지지를 얻었으며, 성별로는 남성 3.1%, 여성 3.5%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 2.9% △30대 1.6% △40대 5.7% △50대 3.6% △60대 3.7% △70세 이상 1.5%의 지지를 얻었다.

◇어떻게 조사 했나

이번 조사는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됐다. 2023년 12월 11~12일 2일간 전라북도 익산을 지역구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로 진행됐다.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이다. 2023년 1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현황을 기준으로 지역과 성, 연령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다.

가중치는 림가중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590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8.5%인 504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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