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김의겸 38.8%·신영대 36.7%…오차범위 내 접전[뉴스1 전북 여론조사]
민주당 77.5%·국민의힘 11.1%·정의당 1.5% 順
[편집자주] 잼버리 사태와 새만금SOC 예산 78% 삭감으로 중진 부재론이 나오면서 전북 현역 의원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가 관심사인 가운데 뉴스1전북취재본부는 내년 총선에서 도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알아보기 위해 10개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북 군산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국회의원(61‧비례대표)과 신영대 국회의원(56‧전북 군산)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의 지지율은 38.8%, 신 의원 36.7%를 기록했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이틀간 군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 의원은 신 의원에 오차범위 내인 2.1%p 우위를 보였다.
이어 채이배 전 국회의원(48) 7.4%, 이근열 국민의힘 군산시당협위원장(49) 4.8%, 전수미 변호사(42) 2.8% 순으로 나타났다.
◇'후보 지지도' 김의겸 38.8%‧신영대 36.7%‧채이배 7.4% 順
'내년 군산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김의겸 국회의원과 신영대 국회의원, 채이배 전 국회의원, 이근열 국민의힘 군산시당협위원장, 전수미 변호사가 대결을 벌일 경우 김 의원이 38.8%의 지지율로 36.72%의 신 의원을 2.1%p로 근소하게 앞섰으며, 채 전 의원이 7.4%, 이 당협위원장 4.8%, 전 변호사가 2.8%로 뒤를 이었다.
이어 '없다' 5.7%, '잘모르겠다' 2.3%, 그외 다른 인물 1.6%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1권역(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옥도면, 옥서면, 해신동, 신풍동, 삼학동, 소룡동, 미성동)에서 신 의원이 42.4%로 가장 높았으며, 김 의원 32.6%, 채 전 의원 7.8%, 이 위원장 6.6%, 전 변호사 4.0% 순이었다. 없다 5.8%, 그 외 다른 인물 0.8%였다.
2권역(임피면, 서수면, 대야면, 개정면, 성산면, 나포면, 중앙동, 조촌동, 경암동, 구암동, 개정동)에서는 신 의원 37.2%, 김 의원 36.2%, 채 전 의원 8.9%, 이 위원장 4.5%, 전 변호사 3.0% 순이었다. 없다 5.7%, 잘 모르겠다 2.6%, 그 외 다른 인물 2.0%였다.
3권역(월명동, 흥남동, 수송동, 나운1동, 나운2동, 나운3동)은 김 의원 42.9%, 신 의원 33.8%, 채 전 의원 6.4%, 이 위원장 4.1%, 전 변호사 2.1% 순이었다. 없다 5.6%, 잘 모르겠다 3.3%, 그 외 다른 인물 1.7%였다.
연령별로는 김 의원이 60대(52.4%)에서 가장 높았으며, 신 의원은 30대(51.3%), 채 전 의원은 70세 이상(10.6%), 이 위원장 70세 이상(10.9%), 전 변호사 30대(4.9%)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는 김 의원이 43.4%, 신 의원 39.2%, 채 전 의원 8.3%, 전 변호사 2.0%, 이 위원장 1.1% 순으로 지지했다. 없다 3.3%, 잘모르겠다 1.8%, 그 외 다른 인물 1.0%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이 위원장 31.8%, 신 의원 27.8%, 김 의원 12.9%, 채 전 의원 8.9%, 전 변호사 7.7% 순으로 지지했다. 없다 5.6%, 잘 모르겠다 3.1%, 그 외 다른 인물 2.3%였다.
정의당 지지자들 중에서는 김 의원 50.1%, 전 변호사 12.9%, 신 의원 11.8% 순이었으며, 그 외 다른 인물 25.2%였다.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77.5%·국민의힘 11.1%·정의당 1.5% 順
'평소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77.5%, 국민의힘 11.1%, 정의당 1.5%, 진보당 0.4%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5.8%, 잘 모르겠다 2.7%, 기타정당 1.0% 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권역별에서 3권역에서 78.3%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2권역 77.5%, 1권역 76.0% 순의 지지를 얻었다. 성별로는 여성 80.9%, 남성 74.2%의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가장 높은 84.9%의 지지를 얻었으며, 60대 83.2%, 40대 79.7%, 18~29세 77.8%, 30대 74.2%, 70세 이상 62.7% 순이었다.
국민의힘은 1권역에서 12.9%로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3권역 10.6%, 2권역 10.4% 순의 지지를 얻었다.
성별로는 남성 13.6%, 여성 8.4%의 지지를 얻었으며, 연령별로는 70세 이상 22.5%, 30대 12.9%, 40대 9.3%, 50대 8.6%, 60대 8.2%, 18~29세 5.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어떻게 조사 했나
이번 조사는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됐다. 2023년 12월 11~12일 2일간 전라북도 군산시 지역구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로 진행됐다.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이다. 2023년 1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현황을 기준으로 지역과 성, 연령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다.
가중치는 림가중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464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8%인 502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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