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인력난 해소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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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인원은 618명으로 전남 시군 중 최대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단기간(최대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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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인원은 618명으로 전남 시군 중 최대다.
이중 해당 국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입국한 근로자는 412명,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 초청 인원이 206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친척 초청을 통해 입국하는 초청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대거 몰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군은 전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단기간(최대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는 농촌 현실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활약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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