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7구역, 용마산 경관과 어우러진 1447가구 아파트로 재탄생

최서윤 기자 2023. 12. 14.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랑구 면목7구역이 용마산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1447가구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14일 서울시는 전날 개최한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면목7구역은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되어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부 종 상향…최고 35층
면목7구역 재건축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서울 중랑구 면목7구역이 용마산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1447가구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14일 서울시는 전날 개최한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면목7구역은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되어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지이다.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이후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정비계획에는 인접한 학교나 지하철 7호선 면목역으로 이동하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반영했다. 겸재로54길과 상봉로1길은 넓혀 보행과 차량동선을 분리, 지역 교통환경을 개선하면서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되도록 했다.

지역의 주요 가로인 겸재로54길과 상봉로1길의 교차지점에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인 공원과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인접한 저층 주거지, 용마산 등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조성해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했다고 시는 전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제2종(7층 이하),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 299.87% 이하(제3종 부분), 최고 35층 이하, 총 1447가구(임대주택 379가구 포함)로 결정됐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노후되고 열악한 주택가 일대에 양질의 주택공급과 주변 지역을 고려한 조화로운 주거단지 조성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