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남친 악플에 극단선택 시도 "온몸 부들부들"
황소영 기자 2023. 12. 14. 08:47
티아라 출신 아름이 남자 친구가 악플로 인해 충동적으로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아름은 14일 자신의 SNS에 '그냥 가만히 있으려다 이 시간에 급박하게 말씀드리게 됐다. 남자 친구가 과한 연락들과 각종 여러 악플, 댓글들로 인해 평소 먹던 우울증 과다 복용으로 충동적이게 자살시도를 했다'라면서 원인 제공자들을 향해 '묻고 싶다. 이제 속이 편한가 물어보고 싶다. 난 익숙하지만 착실히 잘 살아왔던 오빠는 그게 아닐 텐데 눈물 머금고 글을 쓰는 내가 온몸이 부들부들 떨린다'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이어 '주변 분들과 가족분들에게는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아프게 갈 것 같아 간절한 마음에 올린다. 종일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괜찮은 척 했지만 오빠가 그 며칠 사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저기 지속되는 악성 댓글, 악플러들의 추측과 악플러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에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고 적었다.
아울러 아름은 '그렇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으나 지금 너무나도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지금이 너무 두렵다. 부디 잘못을 한 분들은 마음 깊이 사과해주고, 이 시간 이후로 많은 분이 오빠가 무사하길 간절히 빌어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하며 '제2의 전청조'라는 루머에 대해 강력하게 선을 그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아름은 14일 자신의 SNS에 '그냥 가만히 있으려다 이 시간에 급박하게 말씀드리게 됐다. 남자 친구가 과한 연락들과 각종 여러 악플, 댓글들로 인해 평소 먹던 우울증 과다 복용으로 충동적이게 자살시도를 했다'라면서 원인 제공자들을 향해 '묻고 싶다. 이제 속이 편한가 물어보고 싶다. 난 익숙하지만 착실히 잘 살아왔던 오빠는 그게 아닐 텐데 눈물 머금고 글을 쓰는 내가 온몸이 부들부들 떨린다'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이어 '주변 분들과 가족분들에게는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아프게 갈 것 같아 간절한 마음에 올린다. 종일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괜찮은 척 했지만 오빠가 그 며칠 사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저기 지속되는 악성 댓글, 악플러들의 추측과 악플러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에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고 적었다.
아울러 아름은 '그렇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으나 지금 너무나도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지금이 너무 두렵다. 부디 잘못을 한 분들은 마음 깊이 사과해주고, 이 시간 이후로 많은 분이 오빠가 무사하길 간절히 빌어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하며 '제2의 전청조'라는 루머에 대해 강력하게 선을 그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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