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요?"…파월이 쏘아 올린 산타랠리, 증권사가 찍은 '이 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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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2월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비둘기(통화 완화)적 색채를 드러내며연말 산타랠리가 본격화할 것으로 14일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12월 FOMC는 대부분 시장 참여자들의 예상과 달리 비둘기파적이었기에 위험선호 심리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CPI(소비자물가지수)와 FOMC 모두 증시 친화적으로 귀결된 만큼 연말까지 코스피는 당사가 12월 월간 전망에서 제시했던 상단인 2620 레벨에 진입 시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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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2월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비둘기(통화 완화)적 색채를 드러내며연말 산타랠리가 본격화할 것으로 14일 분석했다. 올해말 코스피 예상 지수는 2620으로 제시하면서 바이오, 인터넷, 반도체 업종에서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마지막 FOMC를 열고 기준 금리를 현재와 같은 5.25~5.5%로 결정했다.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3회 연속 동결이다. 시장이 환호한 건 연준이 인플레이션 완화를 인정하면서 내년에 3차례 금리 인하를 예고하면서다. 기존에 시장이 예상했던 1~2차례 금리 인하보다 비둘기적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12월 FOMC는 대부분 시장 참여자들의 예상과 달리 비둘기파적이었기에 위험선호 심리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CPI(소비자물가지수)와 FOMC 모두 증시 친화적으로 귀결된 만큼 연말까지 코스피는 당사가 12월 월간 전망에서 제시했던 상단인 2620 레벨에 진입 시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금리 급락과 역외 원/달러 환율 금락 등 긍정적인 매크로 재료에 힘입어 이날 국내 증시는 성장주 및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금리 상승 민감 피해주였던 바이오, 인터넷 등 성장주, 우호적인 외국인 수급 여건이 예상되는 만큼 반도체 등 대형주들의 우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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