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직영 새마을공원, 구미시 때보다 방문객 3.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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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있는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경북도의 직영 이후 하루 관람객이 구미시 운영 때보다 3.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곳의 지난 달 말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67만 명을 넘어섰다.
구미시가 운영할 때는 하루 평균 246명, 경북도가 직영하고부터는 3.5배인 하루평균 87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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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구미에 있는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경북도의 직영 이후 하루 관람객이 구미시 운영 때보다 3.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곳의 지난 달 말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67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2021년 5월부터 경북도가 직접 운영한 지 약 2년 7개월 만이다.
이 공원은 2021년 5월 경북도의 직영으로 재개관 이후 코로나19에 따른 휴관으로 방문객이 그 해 12만5000여명으로 조금 줄었으나 지난 해에는 28만6000 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26만8000여 명, 누적 67만9000여명을 기록하며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경북도는 올 연말까지 방문객 3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곳은 2017년 완공돼 2018년 11월부터 구미시가 운영하다 2021년 5월부터 경북도가 직영하고 있다.
구미시가 운영할 때는 하루 평균 246명, 경북도가 직영하고부터는 3.5배인 하루평균 87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1960~1970년대 새마을운동과 관련한 전시·관람뿐만 아니라 교육 및 문화 발전 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도민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시·공연 공간을 갖고 있다.
전국 단위 행사 등 대관이 가능한 대규모 전시관, 다목적홀, 잔디광장 등도 갖추고 있어 도민들의 명실상부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금오산 자락 25만㎡(7만5000평)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끼고 있는10채의 초가집과 17채의 테마별 전시 건축물 등이 있는 테마촌,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 초·중·고생을 위한 만들기 체험관 '맹글마루' 등이 있어 남녀노소 전 세대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 달 들어 내년도 전시·행사를 위해 이 곳 이용을 신청하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전시용 테마촌을 체험·볼거리·먹을거리가 풍성한 문화관광 내용으로 바꾸고 있다.
내년에는 27동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전시관 내에 미디어 아트를 설치하는 등 새마을운동에 대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호기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내년에는 테마촌 리모델링과 전시물 보강 사업으로 체험 공간과 전시물을 확충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새마을운동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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