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CES 2024 참가…탄소감축 '테마파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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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내년 1월 9~12일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 'CES 2024'에서 기후위기가 사라진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SK그룹은 13일 CES 2024에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등 7개 계열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SK그룹은 CES 2024를 계기로 세계 최고의 탄소감축 솔루션 패키지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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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감축 여정 동참 메시지 전달할 계획"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그룹이 내년 1월 9~12일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 'CES 2024'에서 기후위기가 사라진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SK그룹은 13일 CES 2024에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등 7개 계열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SK 계열사들은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 전시관 규모는 1850㎡으로 올해 1월 'CES 2023' 대비 50% 이상(627㎡) 커졌다.
전시관은 SK의 탄소 감축 기술을 망라한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미래형 기차와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타고 AI(인공지능)로 운세도 볼 수 있다.
맑은 공기, 쾌적한 주거환경 등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제로(Net Zero)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를 통해 탄소 감축 여정에 동참하는 것이 행복한 일이고 지속 가능한 행복을 지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CES 2024를 계기로 세계 최고의 탄소감축 솔루션 패키지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정보통신 기업인 SK는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주요 제조사로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또 4대 핵심 사업인 첨단 소재, 그린, 디지털,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CEO 세미나' 폐막 연설을 통해 "그룹의 다양한 제품을 묶어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한다면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룹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제품을 패키지화하면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새로운 글로벌 전략 방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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