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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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가족 친화 우수기관' 재인증을 받았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근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 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앞으로 3년간 가족 친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안양시는 2012년 최초로 가족 친화 인증을 받은 이후 2015년 2년간의 유효기간 연장과 2017년, 2020년 2차례 재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3번째 재인증 심사도 통과해 명실상부한 가족 친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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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가족 친화 우수기관’ 재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6년 11월까지다. 이번 인증으로 안양시는 2012년 첫 인증 이후 14년간 가족 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근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 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앞으로 3년간 가족 친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 친화 인증제도는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서류·현장 심사 등을 거쳐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한다.
안양시는 2012년 최초로 가족 친화 인증을 받은 이후 2015년 2년간의 유효기간 연장과 2017년, 2020년 2차례 재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3번째 재인증 심사도 통과해 명실상부한 가족 친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안양시는 '최고경영층 리더십’에서 만점을 받은 가운데,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가족친화제도 자체 점검 이력 등 모든 평가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직원 건강검진 및 심리상담 ▲자녀 출산·양육 인센티브 제공 ▲가족 휴양시설 운영 ▲자기 계발 지원 및 동호회 활동 지원 ▲한방진료 및 심신 단련실 운영 등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직장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안양시는 지속해서 설문조사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직원들의 복지 증진 향상 방안을 강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인증은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업무 능률을 높이려는 각고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실"이라며 "활기찬 직장생활 지원과 함께 오는 2029년에 있을 재인증도 차질 없이 획득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의 ‘안양시청 가족 친화 인증 피드백 보고서’를 보면 안양시청 여직원의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이용률은 89%로, 재인증 대기업(84%), 중소기업(41%), 공공기관(8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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