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적자 축소·경쟁력 제고…내년 실적 개선-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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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4일 CJ ENM에 티빙, 피프스시즌의 적자가 축속되고 엔터사업 위상 강화가 확실시되는 점 등을 통해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티빙, 피프스시즌의 적자 축소에 따라 내년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핵심 투자포인트는 돔투어 아티스트 2팀, 탑티어 보이그룹 확보로 엔터사업 위상 강화가 확실시되고 티빙 합병 추진에 따른 OTT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피프스시즌 딜리버리 정상화로 미디어 사업 전반의 손익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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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14일 CJ ENM에 티빙, 피프스시즌의 적자가 축속되고 엔터사업 위상 강화가 확실시되는 점 등을 통해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상향 조정한 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7월 데뷔한 제로베이스원(ZB1)은 두 장의 미니앨범으로 누적 4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거두며 보이그룹 데뷔 성적에서 압도적인 톱을 기록했다. 앨범 3장이 누적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라포네 소속 일본 보이그룹들도 나란히 돔투어에 입성하며 내년 본격적인 공연 스케일업을 예고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라포네 소속 일본 보이그룹도 나란히 돔투어에 입성하며 내년 본격적인 공연 스케일업을 예고했다"며 "라포네 걸그룹, 아일랜드2 걸그룹 등 두 팀의 아티스트가 더해지며 2024년에는 매출액 전년 대비 15.2% 증가한 702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상승한 6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티빙에 대해선 "12월 초 웨이브와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합병 완료시 넷플릭스 대비 70~80% 외형을 갖춘 유일한 대항마로 급부상할 전망"이라며 "광고 경기도 성수기인 4분기부터 정상화되며 2024년 미디어플랫폼 매출액은 전년 대비 8.3% 오른 1조383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피프스시즌은 미국 파업 여파에서 벗어나며 3분기 4편을 딜리버리했다. 영업손실도 분기 120억원 수준으로 크게 축소됐다. 4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딜리버리 증가가 예상되며 내년 분기평균 3~4편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전망이다.
그는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시즌제 드라마를 공급 중"이라며 "스튜디오드래곤은 외형 축소가 우려되지만, 해외 프로젝트 증가가 매출을 방어하고 판매처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티빙, 피프스시즌의 적자 축소에 따라 내년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핵심 투자포인트는 돔투어 아티스트 2팀, 탑티어 보이그룹 확보로 엔터사업 위상 강화가 확실시되고 티빙 합병 추진에 따른 OTT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피프스시즌 딜리버리 정상화로 미디어 사업 전반의 손익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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