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리사·김옥빈·임수정…'나는 솔로' 18기 닮은꼴에 깜짝

[서울=뉴시스] 13일 방송된 ENA·SBS플러스 예능물 '나는 솔로' 화면. (사진=SBS플러스 제공) 2023.12.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ENA·SBS플러스 예능물 '나는 솔로' 18기가 그룹 블랙핑크 리사, 배우 임수정 등을 떠올리게 하는 역대급 비주얼과 피지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18기 솔로남녀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영식은 남다른 피지컬로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넓은 어깨와 구릿빛 피부의 그는 태권도 전공에 논산훈련소 조교 출신이라고 했다. 또 경찰관, 소방관 등 국가공무원으로 직업을 추정해 볼 수 있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영철도 몸짱 비주얼로 영식과 견주어졌다. 영철은 카리스마 있는 첫인상과 달리 뮤지컬 동호회 출신이라는 반전 이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수는 MC들에게 "능력남"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는 N게임회사 서버 프로그래머로, 자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취미로 세무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할 정도로 브레인이라고. 광수는 첫사랑 때문에 재수까지 해 K대 경제학과에 입학한 순애보 면모를 드러내며 결혼에 대한 열망을 강조했다. 상철은 "5주 동안 9~10㎏ 뺐다. 4시간 정도밖에 안 자면서 준비했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영숙은 '다산'을 목표로 꼽으며 솔로나라에 입성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불나방 같은 사랑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했지만, 솔로나라에서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이 예고됐다. 항공사 승무원 출신의 정숙은 화려한 미모로 시선을 강탈했다. 정숙은 "빠지면 잘 못 헤어나온다"고 '사랑꾼' 면모를 어필했다. 순자는 "엉뚱하고 내숭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며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영자는 임수정 닮은꼴로 인정받았다. MC들은 영자의 밝고 쾌활한 면모에 "귀엽다"는 말을 남발했다. 옥순은 이름처럼 수준급 미모로 등장부터 사선을 압도했다. MC들과 출연진들은 블랙핑크 리사, 배우 김옥빈 등과 닮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은 꼴찌인 6위를 고르는 것이었다. 지목 당한 솔로남들은 1순위 선택인 줄 알고 기뻐했고, 솔로녀들은 어쩔 줄 몰라 했다. 특히 영호는 3표를 받아 인기남으로 착각했다. 다음 방송에서 진짜 첫인상 선택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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