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반도체, 견조한 성장성 주목 -신한

오경선 2023. 12. 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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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4일 반도체 유통 전문 업체 미래반도체에 대해 세트 수요 반등으로 내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IT 세트 수요 반등을 통해 실적 회복(Q)이 예상된다. 지난 2020년 이후 꾸준히 수요가 감소했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과 교체 주기 도래로 스마트폰·가전의 수요 개선을 기대할만한 상황이 됐다"며 "내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가전 매출 흐름도 긍정적이다. 반도체 업계의 감산으로 메모리의 가격 반등이 시작됐다. 제품 판가(ASP) 인상에 따른 매출 회복과 영업이익률 상승을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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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트 수요 반등 전망...수익성 개선 기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4일 반도체 유통 전문 업체 미래반도체에 대해 세트 수요 반등으로 내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투자증권은 14일 반도체 유통 전문 업체 미래반도체에 대해 세트 수요 반등으로 내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미래반도체 CI. [사진=미래반도체]

박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반도체는 삼성전자의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를 주요 제조사에 공급한다. 메모리 반도체, 터치 컨트롤러 IC, 이미지센서 등 시스템 반도체를 취급한다"며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907억원, 영업이익은 59% 줄어든 22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요 둔화에 따른 전반적인 외형 축소 영향"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IT 세트 수요 반등을 통해 실적 회복(Q)이 예상된다. 지난 2020년 이후 꾸준히 수요가 감소했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과 교체 주기 도래로 스마트폰·가전의 수요 개선을 기대할만한 상황이 됐다"며 "내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가전 매출 흐름도 긍정적이다. 반도체 업계의 감산으로 메모리의 가격 반등이 시작됐다. 제품 판가(ASP) 인상에 따른 매출 회복과 영업이익률 상승을 전망한다"고 했다.

그는 "시스템 반도체 매출 비중은 지난 2019년 26%에서 3분기 50%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안정적 매출 성장, 영업이익률 개선을 의미한다. 사업 체질이 변화되는 중"이라며 "팹리스업체가 타 파운드리에서 삼성전자로 생산처 변경 시 매출이 상승하는 구조다. 삼성 파운드리 역량 강화에 따른 중장기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시스템 반도체 신규 고객사 확보는 완료 단계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중 상승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내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5584억원, 영업이익은 131% 성장한 212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3.8%를 기록해 같은 기간 1.4%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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