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日에서 조깅 중 경찰서행…사야 "40대가 뭐 하는 거야"

채태병 기자 2023. 12. 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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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이 일본에서 조깅 중 길을 잃어 경찰서를 찾아갔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13일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일본 시즈오카로 여행을 떠난 심형탁, 사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사야는 "그런 사람이 일본 경찰서에 갔냐"고 폭로했다.

심형탁은 과거 처가에 방문했을 때 휴대전화 없이 조깅하다 길을 잃어 경찰서에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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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배우 심형탁이 일본에서 조깅 중 길을 잃어 경찰서를 찾아갔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13일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일본 시즈오카로 여행을 떠난 심형탁, 사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야는 "우리 신혼여행 안 갔잖아"라며 미니 신혼여행 콘셉트의 일정을 직접 준비했다. 두 사람은 료칸(일본 전통 숙박시설)을 찾았고, 료칸의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식사 중 심형탁은 일본어 자신감을 보이며 "나 이제 편의점도 혼자 다닌다"고 했다. 하지만 사야는 "그런 사람이 일본 경찰서에 갔냐"고 폭로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MC들은 "경찰서에 왜 갔냐"며 깜짝 놀랐다. 심형탁은 과거 처가에 방문했을 때 휴대전화 없이 조깅하다 길을 잃어 경찰서에 갔다고 말했다.

사야는 "40대가 (길 잃고) 뭐 하는 거야"라며 "미아 심형탁"이라고 놀렸다. 심형탁은 "경찰서에 간 뒤 그 동네에서 유명한 장인의 사위가 나라고 밝히고 나서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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