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데뷔 20주년' 윤하도 칭찬한 승급 전쟁 "현역보다 더 현역 같아"('유니버스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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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티켓' 중위권 대결에서 나나, 구교련, 배하람이 승급하면서 데뷔권에 가까워졌다.
라이브를 선보인 팀의 무대에 윤하는 "아직 상위권을 못 봤는데 이 팀이 가장 잘한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현역보다 더 현역 같았다"며 감탄했고, 효연은 "팀도 완벽하지만 나나가 눈에 띄었다. 기대보다 더 카리스마 있었다"고 평가했다.
유니콘은 승자팀 승급자로 나나, 구교련, 배하람, 패자팀 탈락자로 나코, 최혜린, 권채원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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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유니버스 티켓' 중위권 대결에서 나나, 구교련, 배하람이 승급하면서 데뷔권에 가까워졌다.
13일 방송된 SBS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5화에서는 프리즘 등급으로 가기 위한 첫 스테이지인 레벨 테스트 및 경연이 그려졌다.
참가자들의 레벨은 두 번째 시그널 송 'Ticket To You'를 얼마나 완벽하게 소화하는 지로 결정됐다. 이 중에서도 방윤하, 엘리시아 두 사람은 유니콘 윤하와 김세정에게 라이브와 퍼포먼스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고 실력자로 불리는 임서원은 또 한 번 인정받으며 윤하에게 "반짝반짝하다"는 호평을 들었다. 하지만 임서원과 함께 무대를 펼친 가비는 "비교해서 볼 수밖에 없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으며 '중' 레벨에 만족해야 했다. 이어 상중하 레벨로 나뉜 참가자들은 등급별로 무대를 선보였다. 중위권은 프로듀서 벤더스가 편곡한 쥬얼리 'Super Star', 페이퍼메이커가 편곡한 보아 'Girls On Top' 팀으로 선택받으며 양보 없는 대결을 펼쳤다.
'슈퍼스타' 킬링파트를 맡은 코토코는 파트 분배 날까지 노트에 발음 연습을 해가며 성실함을 보였다. 김세정은 "코토코가 생각보다 파트를 많이 맡았다. 실력이 늘어난 게 보여서 기특했다"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슈퍼스타'의 벅차오르는 분위기를 제대로 소화한 권채원은 김세정과 효연에게 "보면서 울컥했다. 이 무대가 마지막인 것처럼 불사 지른 것 같아 와 닿은 것 같다", "이번 무대에서 채원이가 많이 보였다"는 칭찬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댄스가 돋보이는 보아의 '걸스온탑'은 가비, 제이라, 나나, 이선우, 구교련, 배하람, 전진영 등이 소화했다. 실력파 멤버들이 모인 만큼 팀 내 파트 경쟁도 치열했다. 모두가 원하던 킬링파트는 초반 가비가 차지했으나 나나로 파트 조정이 이뤄졌다. 라이브를 선보인 팀의 무대에 윤하는 "아직 상위권을 못 봤는데 이 팀이 가장 잘한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현역보다 더 현역 같았다"며 감탄했고, 효연은 "팀도 완벽하지만 나나가 눈에 띄었다. 기대보다 더 카리스마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세정과 리안은 "구교련은 중간에서 보컬을 정말 잘 잡아줬다. 강약 조절을 잘한다", "배하람은 파트가 앞에 별로 없었는데 댄스브레이크 부분에서 찢어버렸다. 강렬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가비는 간절히 원했던 'Girls On Top' 킬링 파트 녹음 도중 갑작스럽게 파트가 변경되면서 연습에 집중을 못 하거나, 잦은 안무 실수로 인해 팀 내 탈락 후보로 뽑히며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후 경연 무대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좋은 팀워크를 보여줬다.
승리는 '걸스온탑' 팀이었다. 유니콘은 승자팀 승급자로 나나, 구교련, 배하람, 패자팀 탈락자로 나코, 최혜린, 권채원을 선택했다. 최종 탈락하게 된 최혜린은 "'유니버스 티켓'은 내가 아이돌로 갈 수 있게 만들어준 좋은 발판이다. 감사하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나코는 "팬 분들에게 내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고, 권채원은 "좋은 경험하게 해주시고 좋은 말씀 아낌없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간다. 더 멋있고 발전하는 채원이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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