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친놈"…강주은, 남편 최민수에 "있는 욕 다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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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밥상 앞에서 빵 택배를 뜯는 남편 최민수에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강주은이 부모와 밥을 먹기 위해 상을 차리는 가운데 최민수는 장모가 좋아하는 '사라다빵'을 택배에서 꺼냈다.
하지만 강주은은 최민수가 먼저 장인·장모와 함께 살고 싶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남편에게 고마워하며 뭉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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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밥상 앞에서 빵 택배를 뜯는 남편 최민수에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강주은이 부모와 밥을 먹기 위해 상을 차리는 가운데 최민수는 장모가 좋아하는 '사라다빵'을 택배에서 꺼냈다.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점심 (차리는 거) 안 보여? 눈이 안 보여요? 노안이다가 이제 아예 안 보여?"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최민수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강주은의 부친은 딸이 만든 음식 앞에서 고민하다가 사위가 건넨 빵을 한입 베어 먹었다.
강주은은 "(남편이 한 답답한 일들과 관련) 편집된 얘기들이 많다. 있는 욕을 다 하고 싶다. 미친X 아니야? 하지 말라는 걸 계속 하는 거다. 부모님이 우리 사이가 안 좋아지면 자기들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안되니까 계속 누르고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강주은은 최민수가 먼저 장인·장모와 함께 살고 싶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남편에게 고마워하며 뭉클해했다. 강주은은 "남편이 5년 동안 계속 얘기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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