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이사회 새 의장에 하동진… 여성 11명 이사진에 합류

박정엽 기자 2023. 12. 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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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가 역대 최다인 11명의 여성 리더를 포함한 새 이사진을 꾸렸다고 14일 밝혔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체제는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로 암참 이사진을 꾸릴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특히 역대 최다인 11명의 여성 리더가 암참 이사진에 합류하게 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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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가 역대 최다인 11명의 여성 리더를 포함한 새 이사진을 꾸렸다고 14일 밝혔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체제는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는 하동진 노스롭그루먼코리아 사장이 선출됐으며,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암참 보건의료혁신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반 홀 코닝 한국지역 총괄사장, 알버트 김 한국MSD 대표이사, 김소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대표 등이 이사진에 새롭게 선임됐다.

이사회는 총 40명으로,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로 암참 이사진을 꾸릴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특히 역대 최다인 11명의 여성 리더가 암참 이사진에 합류하게 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암참은 새 이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 한국으로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꾸준히 유치하는 등 아태지역 비즈니스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한미 정부·경제계의 가교로서 양국 기업이 보다 활발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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