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북극곰축제 14~16일 3년 만에 정상 개최…반려동물 행사도 마련

손연우 기자 2023. 12. 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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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해운대 북극곰축제가 14일부터 3일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자이언트 스노우볼 포토존, 해운대 북극곰 캐릭터 포토존 전시행사가 열린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행사, 공연 등 알차게 기획된 이번 해운대 북극곰축제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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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일원
제36회 해운대 북극곰축제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제36회 해운대 북극곰축제가 14일부터 3일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해운대 북극곰축제는 매년 차가운 겨울바다에 입수해 극한에 도전하는 도전정신과 한해의 건강을 다지기 위한 부산의 대표 겨울축제다. 올해는 3년 만에 겨울바다 입수식이 정상 개최된다.

축제는 전시행사, 전야행사, 축하공연, 이색스포츠 대결, 챌린지, 체험존 운영 등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자이언트 스노우볼 포토존, 해운대 북극곰 캐릭터 포토존 전시행사가 열린다.

15일 오후 7시에 시작되는 전야 행사에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이색 런웨이쇼와 해운대 북극곰 뮤직파티가 이어진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본 행사는 16일 낮 1시 1km 동행수영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동행수영은 수영을 전문적으로 배운 수영인들이 클럽·동호회 단위로 참가하는 단체수영 행사다.

이후 북극곰 탈을 쓴 채 달리는 북극곰 러닝 레이스, 다채로운 입수 퍼포먼스를 겨루는 이색 입수 콘테스트가 펼쳐진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행사, 공연 등 알차게 기획된 이번 해운대 북극곰축제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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