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2.5% 급등…"비둘기 연준, 이른 성탄 선물 보냈다"

신기림 기자 2023. 12. 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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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달러가 하락하면서 금값이 2달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금선물은 오후 5시 기준 2.46% 뛴 온스당 2042.2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가 거의 1% 가까이 떨어지며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을 끌어 올렸다.

이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3연속 동결하고 내년 3차례 인하할 것이라고 밝힌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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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1% 하락, 금선물 2달 만에 최대폭 랠리
골드바/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내년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달러가 하락하면서 금값이 2달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금선물은 오후 5시 기준 2.46% 뛴 온스당 2042.2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가 거의 1% 가까이 떨어지며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을 끌어 올렸다.

이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3연속 동결하고 내년 3차례 인하할 것이라고 밝힌 덕분이다.

뉴욕악사투자의 그렉 바숙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에 "연준이 올해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비둘기(완화) 스탠스로 정세 변화를 받아 들이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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