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쇄신 ‘성공’한 실버타운… 상품 ‘혁신’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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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세대를 위한 주거시설인 실버타운이 이미지 쇄신에 성공했다.
과거와 달리 실버타운을 양로시설(8.9%), 간병시설(4.4%) 등으로 인식하고 있는 시니어는 소수에 그친 반면, 시니어 생활 케어시설, 시니어 공동생활 주택, 시니어 복지 주택 등 '시니어 맞춤형 주거시설'로 인식하고 있는 응답자는 10명 중 9명 수준인 86.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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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하이엔드 상품 설계 등 ‘돌봄 위주’ 간병시설 인식 극복 성공
실버타운 거주 만족도 높아지고,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엔 입주자 몰려
시니어 세대를 위한 주거시설인 실버타운이 이미지 쇄신에 성공했다. 양로시설이나 간병시설로 취급됐던 과거의 인식에서 벗어나, 시니어 세대가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선망 받는 주거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달 발표한 2023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시니어 계층의 실버타운에 대한 인식 변화가 크게 눈에 띈다. 과거와 달리 실버타운을 양로시설(8.9%), 간병시설(4.4%) 등으로 인식하고 있는 시니어는 소수에 그친 반면, 시니어 생활 케어시설, 시니어 공동생활 주택, 시니어 복지 주택 등 ‘시니어 맞춤형 주거시설’로 인식하고 있는 응답자는 10명 중 9명 수준인 86.5%로 집계됐다.
특히 주목할 점으로는, 실버타운에 거주하겠다는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도 91%에 달했다는 점이다. 거주하고 싶은 이유를 묻는 항목에서는 ‘노후에 살기 좋은 환경이라 생각되어서’(28.6%), ‘제공되는 노후생활 지원 서비스가 충분할 것 같아서’(19.9%) 등 우수한 상품성과 서비스가 실버타운에 거주하고 싶은 이유로 주로 언급됐다.
이 같은 인식 변화를 주도한 것은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들이 먼저 꼽힌다. 단순한 의식주 차원의 서비스 제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니어 입주민들의 풍요로운 노후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구성한 각종 고급 주거 서비스 및 상품설계를 갖춘 단지들이다.
대표적인 단지로는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에서 선보인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인 ‘VL 르웨스트’가 거론된다. VL 르웨스트는 호텔에서 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필두로 시니어 맞춤형 설계와 응급 의료 서비스 등 높은 상품성을 갖춰 주목받았다.
먼저 롯데호텔의 운영지원을 통해 제공되는 차별화된 호텔식 다이닝 서비스가 입주민들에게 제공된다. 호텔 셰프가 직접 제공하는 제철 건강식 식단이 눈에 띄며, 고혈압 ∙ 골다공증 ∙ 저염식 등 입주민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취사선택할 수 있는 각종 치료식 등도 제공된다.
아울러 단지는 예약 대행,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관리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세대 내 각종 청소(주 2회)가 가능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및 각종 문의 및 요청을 하나의 창구에서 처리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다채로운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한다. 날씨와 상관없이 골프연습을 할 수 있는 실내 골프연습장과 GX룸, 필라테스 룸, 일상의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스파 및 사우나 시설도 확보했다.
한편, 막바지 계약이 한창 진행중인 ‘VL 르웨스트’는 전용 51㎡~149㎡, 지하 6층 ~ 지상 15층, 4개동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최초 입주자에게 10년간 임대 보증금 동결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이자지원, 중도금 50% 무이자 제공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한층 덜었다. 또한 대기자가 아닌 입주민을 최우선으로 하여 입주 후 공실 발생 시, 세대 타입 변경이 가능하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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