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랭킹 1위 EPL의 수모, UCL 꼴찌 팀만 둘..라리가 4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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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하위 팀이 둘이나 나왔다.
유럽 4대리그에서 한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조 최하위 팀이 두 팀이나 나온 것은 사상 최초다.
프랑스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 독일 분데스리가 준우승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팀인 AC 밀란(이탈리아)과 한 조에 묶인 뉴캐슬은 조 편성 운을 탓할 만하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는 각 조 1위 팀이 다른 조 2위 팀을 만나는 방식으로 대진표가 작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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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하위 팀이 둘이나 나왔다.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12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경기로 모두 마무리됐다.
UEFA 리그 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사상 최초의 굴욕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13일 경기 결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조 최하위로 탈락한 상황에서 1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AC 밀란에 패하면서 F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유럽 4대리그에서 한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조 최하위 팀이 두 팀이나 나온 것은 사상 최초다.
프랑스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 독일 분데스리가 준우승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팀인 AC 밀란(이탈리아)과 한 조에 묶인 뉴캐슬은 조 편성 운을 탓할 만하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독일), 갈라타사라이(터키), 코펜하겐(덴마크)과 A조에 속했던 맨유는 손쉽게 16강에 오를 거로 예상됐던 팀이기에 대이변이다.
한편 16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네 팀을 배출하며 최다 배출 리그가 됐다. 프리메라리가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 세비야를 포함해 5개 팀이 조별리그에 출전했고 이들 중 네 팀이 살아남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 독일 분데스리가는 각각 16강 진출 팀을 세 팀씩 배출했다.
나머지 자리는 프리미어리그 2팀, 프랑스 1팀, 덴마크 1팀, 네덜란드 1팀, 포르투갈 1팀이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는 각 조 1위 팀이 다른 조 2위 팀을 만나는 방식으로 대진표가 작성된다.(사진=파비앙 셰어)
※ 챔피언스리그 최종 결과(1, 2위 16강 진출, 3위 유로파리그 진출)
A조 - 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 / 갈라타사라이 / 맨유
B조 - 아스널, 에인트호번 / 랑스 / 세비야
C조 -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 / 브라가 / 우니온 베를린
D조 - 인터밀란, 레알 소시에다드 / 벤피카/ 잘츠부르크
E조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치오 / 페예노르트 / 셀틱
F조 -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 / AC 밀란 / 뉴캐슬
G조 - 맨시티, 라이프치히 / 영보이스 / 츠르베나 즈베즈다
H조 - 바르셀로나, 포르투 / 샤흐타르 도네츠크 / 로얄 앤트워프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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