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오명' 완전히 벗나…경찰, 내주 '혐의 없음' 불송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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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약류 투약 정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혐의를 벗을 전망이다.
14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대와 연예계 등에 따르면 다음주 중으로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지드래곤을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진술을 토대로 지드래곤이 지난해 12월 해당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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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경찰이 마약류 투약 정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혐의를 벗을 전망이다.
14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대와 연예계 등에 따르면 다음주 중으로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지드래곤을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할 예정이다.
최근 지드래곤이 정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참고인 6명 조사에서도 혐의를 입증할 만한 진술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달 25일께 만료된 지드래곤의 출국금지 기간도 연장하지 않았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진술을 토대로 지드래곤이 지난해 12월 해당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지난 10월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드래곤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지난달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하며 "마약 투약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고, 일부 방송 매체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간이 시약 검사와 모발 감정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손·발톱 정밀감정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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