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전청조와 재혼?"… 티아라 출신 아름, 법적조치

김유림 기자 2023. 12. 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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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아름이 재혼 상대자가 '제2의 전청조'라는 악성루머에 대해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아름이 지목한 네티즌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모 걸그룹 출신 가수와 재혼 예정인 제2의 전청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걸그룹 출신 멤버와 재혼 예정인 제2의 전청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걸그룹 멤버로 아름이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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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알려 화제가 된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29)이 자신의 재혼 상대가 '제2의 전청조'라는 온라인상 주장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티아라 출신 아름이 재혼 상대자가 '제2의 전청조'라는 악성루머에 대해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처럼 사기 전과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아름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한 네티즌이 온라인에 유포한 글을 언급하면서 "이 글을 작성하고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을 찾고 있다. (이 글과 관련한) 악플도 반드시 매우 엄격하게 처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름이 지목한 네티즌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모 걸그룹 출신 가수와 재혼 예정인 제2의 전청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네티즌은 "진짜 제2의 전청조 사건이 터질 것 같아 우려되어 글을 올린다"며 아름으로 추정되는 연예인과 결혼하려는 남성이 사기 및 성범죄 등의 전과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름은 "저에 대한 악플들은 어린 날부터 단련되었기에 웬만하면 그냥 무시했으나 제 사람을 건든다는 것은 제가 참을 수가 없다"며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고 누구보다 저를 위해준 사람이다. (의혹은) 사실무근이고 저는 이 사람을 다 알기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부디 본인의 삶에 집중해서 사시길 바란다"고 했다.

아름은 지난 10일 현재 이혼 소송 중이며 재혼 예정인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걸그룹 출신 멤버와 재혼 예정인 제2의 전청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걸그룹 멤버로 아름이 지목됐다.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에 합류했으나 2013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2세 연상 사업가와 2019년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을, 지난해 12월 둘째를 출산했다. 최근 출산 9개월 만에 JTBC '싱어게인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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