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비수기 아니다"…車 업계, 연말 '신차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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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의 연말 신차 출시가 활기를 띠고 있다.
통상 연식 변경 이슈를 앞둔 12월은 업계에서 신차 출시 비수기로 여겨졌다.
신형 E클래스는 2016년 10세대 E-클래스의 출시 이후 7년 만에 출시된 완전변경 모델로 올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연말이 신차 출시 비수기라는 얘기가 있지만 최근엔 주력 모델도 연말에 나올 때가 많다"며 "상품성을 갖춘 차는 출시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나 잘 팔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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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사별 주력 모델 출시 계속 돼
완성차 업체, 신차 통해 수요 위축 정면돌파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완성차 업계의 연말 신차 출시가 활기를 띠고 있다.
통상 연식 변경 이슈를 앞둔 12월은 업계에서 신차 출시 비수기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고금리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시기에 상관없이 완성차 업체들이 활발히 신차를 내놓으며 판매량을 늘리려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코리아(토요타)는 전날 준중형 해치백 프리우스 5세대를 출시했다. 전작보다 디자인과 주행 성능의 강화가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인 프리우스는 1997년 출시된 세계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프리우스는 출시 이후 26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590만대를 팔았다.
토요타는 '고객 손에 닿을 수 있는 차'라는 프리우스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최대한 합리적 가격에 차량을 공급할 방침이다. 개별 소비세 5% 기준 프리우스 권장소비자가격은 하이브리드 3990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630만원부터 시작한다.
토요타는 올해 프리우스 외에도 라브4 PHEV, 크라운, 하이랜더, 알파드 등을 내놓으며 전동화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현대자동차도 이달 대표 준중형 SUV 더 뉴 투싼(투싼)을 출시했다. 투싼은 올해도 국내서만 4만156대 팔리며 현대차 SUV 라인업의 주축을 이루는 차다.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 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을 갖췄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N 라인 모델도 함께 운영한다.
더 뉴 투싼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2771만원, 디젤 2.0 모델 3013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3213만원부터 시작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적용 후 가격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벤츠)는 GLC 쿠페의 2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 쿠페'를 최근 국내에 선보였다.
2017년 출시된 GLC 쿠페는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이 결합된 모델이다. 더 뉴 GLC 쿠페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스타일리시하고 우아한 라인으로 내외관 디자인이 더욱 진화했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높은 효율성, 다채로운 편의사양을 더하고 최고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40.8kgf·m를 발휘하는 신형 GLC 쿠페 가격은 9210만원이다.
아울러 벤츠는 신형 E클래스(11세대)도 내년 1월 국내에서 선보인다. 신형 E클래스는 2016년 10세대 E-클래스의 출시 이후 7년 만에 출시된 완전변경 모델로 올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연말이 신차 출시 비수기라는 얘기가 있지만 최근엔 주력 모델도 연말에 나올 때가 많다"며 "상품성을 갖춘 차는 출시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나 잘 팔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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