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사야♥'심형탁, 경찰서에 왜 갔나…"처갓집서 조깅하다 길 잃어"('신랑수업')

정빛 2023. 12. 14. 0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형탁, 사야 부부가 일본 시즈오카에서 '미니 신혼여행'을 즐겨,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웠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94회에서는 심형탁이 '파워J'인 사야의 스타일대로 일본 시즈오카를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심형탁, 사야 부부가 일본 시즈오카에서 '미니 신혼여행'을 즐겨,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웠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94회에서는 심형탁이 '파워J'인 사야의 스타일대로 일본 시즈오카를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7%(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안방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반영했다.

고즈넉한 온천마을의 료칸에서 눈을 뜬 심형탁과 사야는 '파워J' 사야가 짜놓은 계획표대로 부지런히 움직였다. 우선 두 사람은 료칸에서 제공해준 일본 가정식으로 조식을 먹었다. 맛있게 식사를 하던 중, 심형탁은 "이제 혼자서 편의점도 갈 수 있다"고 '일본어부심'을 내뿜었다. 하지만 사야는 "그런데 (길 잃어버려서) 경찰서에 갔잖아"라고 '팩폭'을 날렸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이 모두 놀라자, 심형탁은 "처갓집에서 조깅을 했는데, 멀리 장난감 가게까지 갔다. 돌아오는 길을 도저히 못 찾아서 경찰서를 찾아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인어른이 '다음부터는 경찰서에 가면 내 명함을 주라'고 하셨다"고 덧붙여 '웃픔'을 자아냈다.

식사 후, 두 사람은 평소 고추냉이를 좋아하는 심형탁의 취향저격 코스로 고추냉이밭 체험에 나섰다. 뒤이어 페리에 탑승해, 바다 절경을 즐겼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장인어른과 함께 오면 좋았을텐데"라고 하더니, 즉석에서 장인과 영상통화를 하는 '스윗'한 사위 면모를 발휘했다. 저녁이 되자, 사야는 아오바 오뎅거리로 심형탁을 이끌었고, 한 식당에 들어가 메뉴를 주문했다. 여기서 심형탁이 일본말을 버벅거리자, 직원이 유창한 한국말로 응대해 심형탁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신난 심형탁은 "혹시 저 아세요?"라고 물었고, 직원은 "도라에몽 좋아하시는 분"이라며 "'신랑수업'을 봤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도 핫한 두 사람의 인기에 스튜디오 멘토군단도 자랑스러워했다.

잠시 후, 주문한 어묵 요리와 생맥주가 나오자 심형탁과 사야는 여행의 피로를 풀면서 다음 여행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야는 "따뜻한 나라의 리조트를 가고 싶다"라고 한 반면, 심형탁은 "추운 나라가 좋다. 오로라를 보고 싶다"고 답했다. 사야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성격이 안 맞아. 따로따로 갈까?"라고 말했다. 이에 심형탁은 싱긋 웃더니, "인생을 살면서 진짜 많은 걸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사야를 만나면서 정말 새로운 것들이 많다는 걸 알았다. 사야와 함께라면 죽을 때까지 계속 새로울 것 같다. 사야, 사랑해"라고 고백해, '미니 신혼여행'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