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밀란' PSG, 죽음의 조 2위로 16강행[챔피언스리그]

이재호 기자 2023. 12. 1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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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탈리아)에게 고마워해야할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다.

승자승 원칙을 따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PSG는 1승1패지만 득실에서 4-2로 앞섰고 밀란이 같은시각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승점 8점 동률이 돼 조 2위가 된 것.

결국 죽음의 조로 여겨졌던 F조에서 도르트문트가 승점 11점으로 조 1위, PSG가 승점 8점으로 조 2위로 16강을 향하게 됐고 밀란이 승점 8점으로 조 3위로 유로파리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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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AC밀란(이탈리아)에게 고마워해야할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다. 밀란이 이겨주면서 PSG가 어부지리로 죽음의 조를 2위로 통과해 16강에 가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F조 최종 순위. ⓒUEFA

파리 생제르맹(PSG)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6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PSG의 이강인은 선발 출장해 후반 23분까지 68분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후반 6분 PSG가 후방 빌드업을 하던 중 공을 빼앗겼고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내준 공을 페널티스폿에서 카림 아데예미가 왼발 슈팅으로 도르트문트가 선제골을 가져갔다.

하지만 실점 5분만인 후반 11분 PSG는 왼쪽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돌파 후 크로스를 도르트문트 수비가 걷어내자 뒤에 있던 워렌 자이리-에메리가 박스 안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결국 승부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서 PSG는 무승부를 거두고 AC밀란과 승점 8점 동률을 이뤘음에도 조 2위로 16강에 향하게 됐다. 승자승 원칙을 따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PSG는 1승1패지만 득실에서 4-2로 앞섰고 밀란이 같은시각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승점 8점 동률이 돼 조 2위가 된 것.

ⓒAFPBBNews = News1

밀란은 전반 33분 조엘링톤에게 선제 실점했음에도 후반 14분 풀리시치와 후반 39분 추쿠에제가 연속골을 넣어 역전승을 거뒀다.

결국 죽음의 조로 여겨졌던 F조에서 도르트문트가 승점 11점으로 조 1위, PSG가 승점 8점으로 조 2위로 16강을 향하게 됐고 밀란이 승점 8점으로 조 3위로 유로파리그로 향했다. 뉴캐슬은 승점 5점 최하위로 탈락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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