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review] '추쿠에제 역전골' 밀란, 뉴캐슬에 2-1 승...하지만 도르트문트-PSG에 밀려 3위로 유로파행

오종헌 기자 2023. 12. 14. 0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C밀란의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AC밀란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6차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AC밀란은 6경기 2승 2무 2패로 조 3위(승점8), 뉴캐슬은 1승 2무 3패로 4위(승점5)를 기록했다.

이에 맞선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AC밀란의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뉴캐슬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AC밀란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6차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AC밀란은 6경기 2승 2무 2패로 조 3위(승점8), 뉴캐슬은 1승 2무 3패로 4위(승점5)를 기록했다.


이날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고든, 윌슨, 알미론이 포진했고 조엘링톤, 기마랑이스, 마일리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리브라멘토, 셰어, 러셀스, 트리피어가 짝을 이뤘고 두브라브카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지루가 원톱으로 나섰고 레앙, 로프터스-치크, 풀리시치가 뒤를 받쳤다. 무사, 레인더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플로렌치, 테오, 토모리, 칼라브리아가 4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매냥이 지켰다.


전반 초반 뉴캐슬이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5분 트리피어가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뉴캐슬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20분 조엘링톤이 문전으로 침투하면서 오른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매냥 골키퍼를 지나쳤지만 알미론이 슈팅하기 직전 토모리가 발을 뻗어 막아냈다.


AC밀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레앙이 좌측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뉴캐슬이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6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알미론이 헤더로 돌려놨지만 매냥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뉴캐슬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3분 고든이 우측에 있던 알미론에게 패스를 보냈다. 알미론은 곧바로 컷백을 시도했고, 조엘링톤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뉴캐슬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AC밀란이 후반 초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4분 레앙의 크로스를 토모리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하지만 공이 지루에게 흘렀다. 지루는 곧바로 패스를 내줬고, 풀리시치가 이를 마무리했다. 뉴캐슬이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17분 고든, 트리피어를 대신해 이삭, 번을 투입했다.


뉴캐슬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4분 기마랑이스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지만, 매냥 골키퍼의 손에 맞은 공이 골대 맞고 나왔다. 뉴캐슬이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26분 마일리를 대신해 롱스태프를 투입했다.


AC밀란도 변화를 줬다. 후반 28분 로프터스-치크, 풀리시치를 빼고 포베가, 요비치를 투입했다. AC밀란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34분 전방으로 쇄도하는 레앙에게 공이 연결됐다. 레앙이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AC밀란이 다시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38분 지루, 무사가 나가고 오카포르, 추쿠에제가 들어왔다. 곧바로 역전골이 나왔다. 후반 39분 오카포르가 성큼성큼 역습에 나섰다. 이후 우측면에 있던 추쿠에제에게 공이 연결됐고, 득점이 터졌다. 교체로 들어온 두 명이 골을 합작했다.


AC밀란은 후반 추가시간 4분 역습 상황에서 토모리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AC밀란의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