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초청…경영 철학 배워

박홍식 기자 2023. 12. 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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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시청 강당에서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을 초청해 '굿모닝 수요특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장은 "주인 정신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변화와 혁신하겠다는 의지로 일하면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71회를 맞이한 '굿모닝 수요특강'은 김 시장 취임 후, 매주 수요일 아침 공부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 역량을 키우기 위한 혁신적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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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경영 노하우 경험 전달
강의하는 이영관 회장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시청 강당에서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을 초청해 '굿모닝 수요특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장은 "주인 정신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변화와 혁신하겠다는 의지로 일하면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 온 도레이첨단소재의 성장과 공대 출신 엔지니어로 출발해 50년간 화학 소재를 연구하고 기업을 경영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실현에 앞장선 공적을 인정받아 '2023년 자랑스러운 구미 사람 대상'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시는 강의 시작 전 시상식을 열어 표창패를 전달했고,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강연료 전액을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이 회장이 CEO를 맡으면서 폴리에스터 필름과 탄소섬유 복합재료, 수처리 필터 등 첨단소재 분야까지 영역을 넓혔고, 23년간 줄곧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총 9개 공장 중 구미 지역에 공장 5개를 가동해 지역 일자리 1800여 개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6월 김장호 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일본을 방문해 구미 투자를 설득했으며, 그 결과로 지난 10월부터 구미 국가 4단지 내 탄소섬유 3호기를 증설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50년 경영 노하우와 철학을 직원들에게 아낌없이 전해주심에 감사하다. 구미시와 함께 지역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71회를 맞이한 '굿모닝 수요특강'은 김 시장 취임 후, 매주 수요일 아침 공부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 역량을 키우기 위한 혁신적 교육이다.

내년에는 100회 기념 특강, 토크콘서트, 미니포럼 등 다양한 강의 방식으로 다채로워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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