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마스 전쟁으로 요르단·이집트·레바논, 올해만 GDP 13조 손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이웃 국가들이 치러야 할 경제적 비용이 올해에만 최소 100억 달러(약 13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개발계획의 의뢰로 진행된 연구 결과 이번 전쟁으로 요르단, 이집트, 레바논의 국내총생산(GDP) 손실은 올해에만 103억 달러(약 13조6000억원)에 이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이웃 국가들이 치러야 할 경제적 비용이 올해에만 최소 100억 달러(약 13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개발계획의 의뢰로 진행된 연구 결과 이번 전쟁으로 요르단, 이집트, 레바논의 국내총생산(GDP) 손실은 올해에만 103억 달러(약 13조6000억원)에 이른다.
이 금액은 이들 국가의 GDP 2.3% 수준으로, 전쟁이 6개월 더 지속되면 이 금액은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유엔 아랍국가지역국 국장인 압달라 알 다르다리는 로이터에 "이것은 엄청난 영향"이라며 "이미 취약한 지역에 폭탄과도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간의 전투로 가자지구는 전체 주택의 45~50%를 잃었다"며 "우리는 이런 규모의 피해를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 인구의 약 80%가 이주하며, 세계 최대 난민 위기를 촉발한 시리아 전쟁에 버금가는 난민이 발생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시리아 경제부 장관을 지낸 다르다리는 "가자지구의 한 달 피해는 시리아의 5년 치 피해"라고 설명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현재까지 최소 1만8000여 명이 숨졌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