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전여친 이별 매너 폭로 “예의無 명품옷, 카메라 안 돌려주더라”

이슬기 2023. 12. 1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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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빽가가 전 여친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월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소신 발언' 코너로 꾸며져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출연했다.

또 이현이는 빽가에게 "헤어진 전 여자친구가 연락와서 '너무 급한데 200만 원만 빌려달라'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며 질문하자 빽가는 "그 정도는 빌려줄 수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빽가는 전 여자친구에게 실제로 물건을 빌려주고 받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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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빽가가 전 여친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월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소신 발언’ 코너로 꾸며져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연인이 500만 원을 빌려놓고 도망갔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박명수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너무 힘든데 돈 빌리고 싶다고 얘기할 수 있냐. 난 못 할 거 같다"라고 반응했다.

이현이는 "'나 너무 힘들어서 돈 좀 빌려줘라'라고 말 안 하더라. '얼마나 수익이 나는데, 내가 얼마를 이미 투자했다. 여윳돈 있으면 투자해라'라고 하더라"라며 자신도 돈을 빌려줬던 적이 있다고 사연에 공감했다.

또 이현이는 빽가에게 “헤어진 전 여자친구가 연락와서 ‘너무 급한데 200만 원만 빌려달라’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며 질문하자 빽가는 “그 정도는 빌려줄 수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빽가는 전 여자친구에게 실제로 물건을 빌려주고 받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 밝혔다. 그는 "제가 옷을 좋아하니 집에 명품이나 디자이너 브랜드가 있지 않냐. 그러면 비싼 것들만 오버사이즈로 입는다고 빌려달라고 하더라"라며 "어느 날은 카메라도 빌려달라고 했다. 그러고 헤어졌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명품 옷들과 카메라 등을 돌려 받지 못했다고 하면서 "헤어졌는데 '옷 내놔'라고 말을 못 하겠더라. 그런 말을 못 하겠어서 못 받았다. 그러면 자기가 예의상 돌려줘야 하는 거 아니냐. 안 주더라"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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