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 가능성? 없을 것”…얼굴 가격 당한 멜러 심판, 유로 2024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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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적 폭행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심판의 자진 사임 가능성은 '제로'로 점쳐졌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메흐메트 부유케시 튀르키예 축구연맹(TFF) 회장은 파루크 코카 앙카라귀 회장에게 폭행 당한 할릴 우무트 멜레르 주심이 유로 2024 심판을 맡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때 승리를 눈앞에서 놓친 파루크 코카 앙카라귀 회장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심판을 폭행하는 '상식 밖의'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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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무차별적 폭행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심판의 자진 사임 가능성은 ‘제로’로 점쳐졌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메흐메트 부유케시 튀르키예 축구연맹(TFF) 회장은 파루크 코카 앙카라귀 회장에게 폭행 당한 할릴 우무트 멜레르 주심이 유로 2024 심판을 맡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충격의 사건이 발생했다. MKE 앙카라귀쥐 카이세리스포의 리그 경기가 진행된 지난 12일. 카이세리스포가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작렬했다. 이때 승리를 눈앞에서 놓친 파루크 코카 앙카라귀 회장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심판을 폭행하는 ‘상식 밖의’ 일이 벌어졌다.
이 회장은 심판이 쓰러진 상황에서도 발로 얼굴을 가격하는 등 수차례 폭행을 범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코카 회장은 팀에서 해임됐고, 쉬페르리그는 무기한 중단됐다.
콜리나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수천명의 심판이 수준 낮은 경기에서 언어적, 신체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 이 사실을 아는 건 정말 끔찍한 일이다. 그리고 그들 중 대다수는 경력이 짧은 젊은 심판들이다. 심판이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고 해서, 심판에게 폭력을 가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분노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폭력은 우리 스포츠나 사회에서 설 자리가 없다”고 비판했다.
멜러 심판은 지난주 수요일 병원에서 퇴원했다. 그의 담당 주치의는 “상태는 호전됐다”고 전했다. 멜러는 터키 최고의 심판 중 한 명이자 FIFA(국제축구연맹) 경기를 주관하는 심판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심판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부유케시 회장은 “우리는 멜러가 유로 2024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다. 그가 지금 심판을 그만둘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터키 축구계는 이 폭행 사건 이후 모든 리그를 중단했다. 이에 부유케시는 “리그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지만, 오는 19일 화요일에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주에 연기된 경기는 내년 1월 10일에 열릴 예정이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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