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갱년기에 ‘순풍산부인과’ 남편에 대들며 말 빨라져” (퍼펙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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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가 말이 빨라진 이유를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쉬는 날 절을 찾아갔고 스님이 스트레스에 대해 묻자 "사회생활을 하니까. 나도 화날 때는 무지하게 화를 낸다. 좋고 싫은 게 정확하다. 싫어도 좋은 척을 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된다"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순풍산부인과' 할 때 갱년기였나 보다. 남편에게 대들면서 말이 빨라졌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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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가 말이 빨라진 이유를 말했다.
12월 1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선우용여(78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쉬는 날 절을 찾아갔고 스님이 스트레스에 대해 묻자 “사회생활을 하니까. 나도 화날 때는 무지하게 화를 낸다. 좋고 싫은 게 정확하다. 싫어도 좋은 척을 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우용여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도 일종의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선우용여가 미친 짓을 하더라도 시청자들을 기쁘게 해주자”라는 신조를 밝혔다. 스님이 “대놓고 말을 못했는데 약간 푼수 같다”며 웃자 선우용여는 “억지로라도 웃어야 엔돌핀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궁금한데 평소에도 말을 빨리 하시냐”고 질문했고, 선우용여는 “젊어서 말을 못했다. 누가 물어보면 울었다. 말이 안 나와서. 사람이 살면서 성격이 변하더라”고 답했다.
선우용여는 “‘순풍산부인과’ 할 때 갱년기였나 보다. 남편에게 대들면서 말이 빨라졌다”고도 했다. 목소리는 애교가 있지만 말투는 애교가 없는 편이라 전원주의 조언을 받고 남편에게 애교를 부렸다가 남편이 크게 놀라는 일도 있었다고.
이에 이성미는 “남편에게 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 사랑해라고. 그랬더니 왜요? 그것도 한참 있다가”라고 경험담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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