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토레스·기아 카니발 등 5만9782대 리콜

고성민 기자 2023. 12. 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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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KG모빌리티(쌍용차), 기아, 혼다코리아, BMW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5만978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4일 밝혔다.

KG모빌리티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는 차선 유지 기능을 켠 뒤 운전자가 일정 시간 핸들을 잡고있지 않아 이 기능이 자동 해제될 때, 경고음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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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KG모빌리티(쌍용차), 기아, 혼다코리아, BMW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5만978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4일 밝혔다.

KG모빌리티 토레스. /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는 차선 유지 기능을 켠 뒤 운전자가 일정 시간 핸들을 잡고있지 않아 이 기능이 자동 해제될 때, 경고음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 작년 7월부터 이달 초까지 제작된 5만8103대가 리콜 대상이다.

기아 카니발은 연료 분사 제어센서 연결 커넥터의 제조 불량이 확인됐다. 차가 멈출 가능성이 있다. 올해 10~11월 생산된 865대가 리콜 대상이다.

혼다 어코드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730대는 운전석 안전띠 고정장치의 일부 부품이 누락된 상태로 조립됐다. 안전띠가 견고하게 고정되지 않는다.

BMW 3시리즈(320i)와 X3, X4 등 5개 차종 38대는 조향장치 연결 기어에 부착된 모터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다. 모터가 이탈하며 기어 손상을 일으키고 조향력을 앗아갈 수 있다.

도요타 GR86 36대는 리어램프 내부 회로 설계 오류로 뒷면 방향지시등과 비상등이 제대로 점등하지 않는다. 후방 차량 운전자가 GR86의 방향지시등·비상등 작동을 인지하지 못해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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