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소개팅, 서울대 출신 이시원도 포기 “눈 워낙 높아”(라디오스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12. 1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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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원이 하석진 소개팅을 포기했다.

12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45회에는 김상욱, 하석진, 이시원,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편 하석진과 '데블스 플랜'에 함께 출연한 이시원과 로맨스 케미로 화제를 모았다.

또 이시원은 하석진에게 소개팅을 해주려 한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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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시원이 하석진 소개팅을 포기했다.

12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45회에는 김상욱, 하석진, 이시원,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5년 만에 '라스'에 출연한 하석진은 다른 사람 입을 통해 자신의 이름이 방송에 많이 거론됐다며 "제 이야기를 한 친구가 나왔더라. 지석이가 '장원이 결혼식 사회를 제가 봐 서운했다' 이런 얘기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장원이가 아닌 배다해 씨가 쓸데 없는 소리 안할 것 같다고 저를 선택한 것"이라고 해명, "제가 안 나와도 언급된다는 게 기분이 좋더라. 검색하다가 제 영상 떠 있어서. 이런 친구 좀 더 많이 둬야겠다"고 내심 만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석진과 '데블스 플랜'에 함께 출연한 이시원과 로맨스 케미로 화제를 모았다. 이시원은 이에 대해 "로맨스보다는 찐 전우애였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남편의 질투를 걱정했지만 실제로는 남편이 질투를 "전혀 안 했다"며 "오히려 저보다 몰입해서 아쉬워 했다"고 밝혔다.

또 이시원은 하석진에게 소개팅을 해주려 한 사실을 고백했다. "석진 오빠한테 소개팅이라도 해주려고 노력했는데 눈이 워낙 높으셔서 쉽지 않더라"고.

김구라가 눈이 높기보단 주관이 확실한 것 아니냐고 하자 이시원은 "눈도 높고 필도 보고. 둘 중 하나만 되면 어떻게 하겠는데 둘 다니까 제가 추천하기가 쉽지 않더라"고 답했고, 김구라는 "석진 씨가 화는 못 내고 '얘가 왜 이런 얘기를 하지'하는 표정"이라고 하석진의 실시간 표정을 지적했다.

하석진은 "더 멀어지는데 이러면. 결혼식 사회 시켜야 한다"고 너스레, 부정을 안 하는 것 보니 눈이 높긴 한가 보다는 말에 "저는 그런 게 따로 있는 게 아닌데 인연이 안 닿았나 보다"고 사무적으로 답변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987년생 올해 만 36세인 이시원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진화심리학 석사까지 공부한 재원으로, 지난 2012년 KBS 1TV 드라마 '대왕의 꿈'을 통해 배우 데뷔했다. 2021년 6월 서울대 동문인 의사와 결혼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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