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 아내 덱스 앓이에 질투 “젊었을 때 날 닮아”(살림남2)[결정적장면]

이하나 2023. 12. 1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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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효정이 아내의 덱스 사랑을 질투했다.

이효정은 지난해 당뇨병 진단을 받은 아내를 위해 결혼기념일 이벤트로 등산을 준비했다.

제작진에게 이효정은 "덱스 안다. 방송을 보니 아내가 엄청 챙겨 보더라. 잘 모르는척 했다"라고 질투 섞인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효정은 "덱스가 나 젊었을 때 닮지 않았어? 나도 덱스처럼 생기발랄했잖아"라고 아내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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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이효정이 아내의 덱스 사랑을 질투했다.

12월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효정 부부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함께 등산을 했다.

이효정은 지난해 당뇨병 진단을 받은 아내를 위해 결혼기념일 이벤트로 등산을 준비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는 것과 등산을 싫어하는 김미란은 투덜대면서도 한파 특보에 등산을 따라나섰다.

이효정은 자신이 화장실에 간 사이 믹스 커피를 뽑아 마신 아내에게 잔소리를 했다. 김미란은 “당신 조미료 넣는 것보다 이게 더 괜찮다”라고 반박했다.

이효정은 “힘들어도 조금 숨차게 운동해야지 효과가 있는 거다”라며 앞장서서 산행을 안내했다. 김미란은 “당신은 여자 마음을 너무도 몰라. 내가 원하는 건 이런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정은 “당뇨 환자는 무조건 운동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미란은 추위에 꽁꽁 언 입으로 “당신 옛날보다 스피드가 많이 떨어졌다”라고 지적하며 “배가 나왔으니 쉽게 되나. 덱스는 이런 데서도 날아다니더라. 당신 덱스 알아?”라고 물었다. 이효정은 “예능 프로그램 나오는 가수인가”라고 모른척 했다.

제작진에게 이효정은 “덱스 안다. 방송을 보니 아내가 엄청 챙겨 보더라. 잘 모르는척 했다”라고 질투 섞인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효정은 “덱스가 나 젊었을 때 닮지 않았어? 나도 덱스처럼 생기발랄했잖아”라고 아내에게 물었다. 그러나 김미란은 “그건 아니지. 착각도 유분수지”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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