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한 여실장의 '공범'…두 달째 신원 파악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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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 씨를 협박한 유흥업소 여실장의 공범 A(29)씨의 신원이 2개월째 드러나지 않고 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인 A씨와 함께 이씨를 협박해 금품을 받아 챙긴 B씨를 쫓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이선균에게 현금으로 3억 원을 받았다"면서도 자신도 B씨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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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 씨를 협박한 유흥업소 여실장의 공범 A(29)씨의 신원이 2개월째 드러나지 않고 있다.
A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지난달 3일 구속기소됐다. 다만 공갈 혐의를 함께 받는 B씨는 2개월째 신원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이선균에게 현금으로 3억 원을 받았다”면서도 자신도 B씨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SNS를 통해 마약을 한 사실과 이선균과의 관계를 협박을 받았으며 “B씨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씨 역시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으며 3억 5000만 원을 뜯겼다고 변호인을 통해 A씨와 B씨 등 2명을 함께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허위 진술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신원을 확인해 공갈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면 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추가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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