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비둘기 발언'에 뉴욕증시 1%↑…2년물 금리 24bp 급락

김상윤 2023. 12. 1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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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금리에 들어섰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언제 금리인하를 시작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 이사들은 내년 최종금리 전망치를 기존 5.1%에서 4.6%로 낮춰잡았다.

국채금리는 급락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4.4bp(1bp=0.01%포인트)나 급락한 4.487%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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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금리에 들어섰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언제 금리인하를 시작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 이사들은 내년 최종금리 전망치를 기존 5.1%에서 4.6%로 낮춰잡았다. 최소한 금리가 세번 하락할 수 있음을 시작한 것이다. 연준의 정책 완화 소식에 시장은 환호하고 있다.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인 오후 3시15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9% 상승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2% 올랐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11% 상승하고 있다.

국채금리는 급락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4.4bp(1bp=0.01%포인트)나 급락한 4.487%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5.9bp 내린 4.047%, 30년물 국채금리는 10.5bp 하락한 4.2%를 기록중이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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