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트레블 이끈 과르디올라, FIFA 올해의 감독상 수상할까···스팔레티·인자기와 경쟁

윤은용 기자 2023. 12. 1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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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트레블을 이끌었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FIFA는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올해의 감독상 후보 3명을 공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루치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 시모네 인자기 인터 밀란 감독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수상자는 내년 1월15일에 공개된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거머쥐며 마침내 트레블을 달성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경쟁을 펼치는 감독 중 주목할 인물은 스팔레티 감독이다. 지금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있지만, 2022~2023시즌 나폴리를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그 때 함께했던 선수가 바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다.

인자기 감독도 인터 밀란을 이끌고 코파 이탈리아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를 우승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오르는 등 상당히 좋은 성과를 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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