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3연속 동결…내년 금리 3번, 0.75%p 내린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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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금리를 0.75%포인트(p) 낮출 수 있다고 전망했다.
FOMC는 점도표(금리 전망표)를 통해서 내년 금리를 0.25%p씩 3차례 인하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2025년에는 금리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는데 대부분의 FOMC 위원들은 금리가 3.5%에서 3.75%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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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금리를 0.75%포인트(p) 낮출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틀 일정의 회의를 마치고 13일(현지시간) 금리를 5.25~5.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3연속 동결이다.
FOMC는 점도표(금리 전망표)를 통해서 내년 금리를 0.25%p씩 3차례 인하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시장이 기대하는 금리 1%p, 4차례 인하보다는 덜 공격적이지만 9월 점도표에서 예상됐던 0.5%p, 2차례 인하보다는 공격적이다.
2025년에는 금리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는데 대부분의 FOMC 위원들은 금리가 3.5%에서 3.75%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 소비 지출(PCE) 인플레이션은 2023 년 2.8 %로 끝나고 내년 말까지 2.4 %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연준의 2 % 목표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실업률은 현재의 3.7%에서 9월에 예상한 것과 같은 4.1%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 성장률은 올해 2.6%에서 내년 1.4%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업률 상승에 따른 비교 비용은 거의 없었다.
연준의 경제 전망은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와 실업률의 급격한 상승 없이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는 '연착륙' 시나리오에 가깝게 부합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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