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 선발 출격’ 이강인, PSG 16강 진출 이끈다···PSG, 운명의 도르트문트전 선발 명단 공개

박찬기 기자 2023. 12. 14.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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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Getty Images



PSG vs 도르트문트 선발 명단. UEFA 공식 홈페이지



이강인(22)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16강 진출을 이끌기 위해 독일 원정에서 4경기 연속 선발 출격한다.

PSG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6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원정팀 PSG는 돈나룸마, 하키미, 마르퀴뇨스, 음바페, 비티냐, 이강인, 에르난데스, 콜로-무아니, 바르콜라, 자이르-에메리, 슈크리니아르가 선발로 나선다.

홈팀 도르트문트는 코벨, 벤세바이니, 외즈찬, 로이스, 퓔크루크, 훔멜스, 볼프, 브란트, 쥘레, 아데예미, 바이노-기튼스가 선발로 나선다.

이강인. Getty Images



이강인. Getty Images



이날 이강인은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펼쳐진 낭트전에서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후반 막판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팀의 역전골 기점 역할을 하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뉴캐슬전부터 계속해서 선발 자리를 꿰차고 있는 이강인은 이날 역시 선발 출격하며 주전으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이어갔다.

PSG는 현재 2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F조 2위에 올라있다. 선두 도르트문트는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고 나머지 한자리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PSG가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1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비기거나 패한다면 나머지 두 팀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PSG는 3위 뉴캐슬, 4위 AC 밀란과 승점 단 2점 차이다. 도르트문트전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자력 진출이 불가능하며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PSG는 무조건 승리를 해야 자력으로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기에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PSG의 최근 흐름은 좋다. 공식전 5경기에서 4승 1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으며 최근 리그 2연승을 거두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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