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340명에 5억 장학금

정서영 기자 2023. 12. 1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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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5억 원으로 공무 중 순직한 경찰관의 자녀 160명, 공무 중 상해를 입은 경찰관의 자녀 180명 등 총 340명의 학비와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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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왼쪽)이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장학금’ 5억 원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5억 원으로 공무 중 순직한 경찰관의 자녀 160명, 공무 중 상해를 입은 경찰관의 자녀 180명 등 총 340명의 학비와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를 포함하면 13년간 약 40억 원 규모이며, 수혜자는 총 2296명이다.

이 외에도 현대백화점그룹은 2008년부터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 총 749명에게 23억3200만 원 규모의 학비와 생계비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순직 군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매년 2억 원씩 10년간 기부하는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도 신설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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