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샌프란시스코행…6년 1484억 원 ‘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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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에 도전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사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약 1484억 원의 '초대박'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입성한다.
뉴욕 포스트 등 미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84억 원)에 입단을 합의했다.
야수 중에서는 이정후의 '키움 군단' 선배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1년 샌디에이고와 진행한 4년 2800만 달러(연평균 700만 달러) 계약이 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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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에 도전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사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약 1484억 원의 ‘초대박’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입성한다.
뉴욕 포스트 등 미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84억 원)에 입단을 합의했다.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이정후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단 발표를 하지 않았다.
이 같은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이정후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빅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 중 최고액을 받는 선수가 된다. 종전 기록은 2015년 LA 다저스와 6년간 3600만 달러(연평균 600만 달러)에 계약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었다. 야수 중에서는 이정후의 ‘키움 군단’ 선배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1년 샌디에이고와 진행한 4년 2800만 달러(연평균 700만 달러) 계약이 최대였다.
이정후는 국내 현역 선수 중 최고의 타자로 꼽힌다. 7시즌 통산 884경기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OPS 0.898의 우수한 성적을 남겼다. 3000타석 이상을 소화한 현역 선수 중 타율 1위다. 지난해에는 리그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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