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선택이 아닌 반드시 가야할 길”

김현경 2023. 12. 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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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송년회가 13일 오후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한기호·노용호 국회의원, 김진호 춘천시의장, 신영길 춘천시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렸다.

신영길 춘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는 25년 역사가 있지만 법적 제도적 한계로 체계적으로 정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주민자치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할 길 인만큼 주민자치협의회도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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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주민자치 워크숍·송년회
성과 공유·김일 등 96명 수상
본지 김중석 회장 특강 진행
▲ 2023 춘천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영길) 워크숍 및 송년회가 13일 스카이컨벤션에서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한기호·노용호 국회의원, 김진호 춘천시의장, 자치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호

춘천시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송년회가 13일 오후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한기호·노용호 국회의원, 김진호 춘천시의장, 신영길 춘천시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번 자리는 한해 동안 추진된 주민자치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주민자치위원 김일·한상화·이종혁(신사우동), 박찬국·유택열(강남동), 정순복·김진국(동내면), 고재춘·김진복·송장호·문원정(효자동)씨 등 총 96명이 시장상과 시의장·국회의원·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육 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 자치는 문자 그대로 민주주의 꽃이다. 내년엔 춘천이 주민자치 원형이 될 수 있도록 자유로운 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신영길 춘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는 25년 역사가 있지만 법적 제도적 한계로 체계적으로 정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주민자치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할 길 인만큼 주민자치협의회도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김진호 춘천시의장은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노용호 국회의원은 “주민자치회의 선한 영향력이 대국민 실천 캠페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빛나는 활약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사랑한다. 춘천 을 6개 지역은 더 사랑한다”고 했다. 허 영 국회의원은 “한 해 동안 주민자치 활성화에 고생 많았다. 내년에도 같이 화이팅하자”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헌신적인 봉사와 열정으로 주민자치 발전과 화합에 힘써줘 강원도 미래가 든든하다”며 “자부심과 긍지갖고 일하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김 회장은 “주민자치 시대에 리더십을 갖고 지역 공동체를 발전시켜야 한다”며 “국회에 제출된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통과라는 당면한 과제에 힘을 써달라”고 강조했다.

김현경 hyunkyu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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