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1세대 ‘컴 온 원주’, 역이민자 정착 돕는다

권혜민 2023. 12. 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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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특별한 인구 유입 시책을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민 1세대 유입'에 초점을 맞춘 '컴 온(Come on) 원주'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여기에 이민 1세대의 원활한 원주 정착을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과 지역 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이들의 정주여건 조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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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유입 시책 추진 관광활성화
교류활동·정주여건 조성 지원
시 “교민 은퇴 후 거주지로 충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특별한 인구 유입 시책을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민 1세대 유입’에 초점을 맞춘 ‘컴 온(Come on) 원주’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는 고향에 대한 향수, 가족과의 재결합, 의료서비스 및 경제적 안정 등을 이유로 역이민을 고려 중인 이민 1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새롭게 구상한 인구 유입 시책이다.

원주는 혁신·기업도시가 있는 도내 최대 도시로 사통팔달 교통망, 의료, 교육, 관광, 체육, 공원 등 잘 갖춰진 인프라, 우수한 자연 등 이들 교민의 은퇴 후 정착지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시는 부서별 총괄, 실무단, 홍보단을 구성하는 등 추진을 체계화 할 예정이다. 특히 ‘원주 방문의 날’ 행사 운영을 통해 원스톱 상담서비스, 지역소개, 생활·혜택 정보가 담긴 웰컴 패키지 등을 제공, 이같은 시책과 원주를 교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 원주 장점과 매력을 브랜딩해 해외 교류도시 한인 사회에 홍보키로 했다.

여기에 이민 1세대의 원활한 원주 정착을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과 지역 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이들의 정주여건 조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이민 1세대 유입시 원주가 보다 개방적이고 문화적 다양성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고 투자 유치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며 “원주만의 특색을 부각, 호감도를 높이는 정책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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