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예술인 춘천 모여 장르융합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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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예술과 무대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국의 예술인들이 춘천에 모여 장르의 융합을 보여준다.
회화·도예·미디어아트 등 시각예술부터 현대무용·뮤지컬과 같은 공연예술까지 전문 예술인 16명(윤소정·유호정·정찬민·정소희·목선혜·이향미·김민우·손지민·길창인·이경아·문수현·정인화·지웅·김채린·김민우·김동일)이 참여한 전시다.
최근 열린 개막식에서 예술인들은 '생각도구-몸, 소리'라는 주제 아래 전시 시작을 알리는 합동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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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없는 도시에서 단 하루…’
시각예술과 무대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국의 예술인들이 춘천에 모여 장르의 융합을 보여준다.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21일까지 춘천 약사동 꿈꾸는예술터(옛 춘천시교육지원청)에서 아카이빙 전시 행사 ‘예술이 없는 도시에서 단 하루만이라도 살아봐’를 운영한다.
회화·도예·미디어아트 등 시각예술부터 현대무용·뮤지컬과 같은 공연예술까지 전문 예술인 16명(윤소정·유호정·정찬민·정소희·목선혜·이향미·김민우·손지민·길창인·이경아·문수현·정인화·지웅·김채린·김민우·김동일)이 참여한 전시다. 전문예술인을 대상으로 초기 기획부터 쇼케이스까지 창작 전반을 지원하는 멘토링사업 ‘생각의 탄생’ 결과도 공개한다. 김월식 무늬만뮤지엄 대표가 총괄 기획을 맡고 옥정호 아트스페이스 신사옥 디렉터가 함께 했다.
최근 열린 개막식에서 예술인들은 ‘생각도구-몸, 소리’라는 주제 아래 전시 시작을 알리는 합동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날 문수현 소리꾼은 오디오 백팩을 메고 트롤리를 끌며 판소리를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동형 무대를 연출한 전시장에 전통 판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장르의 경계를 넘는 현대적 해석을 보여줬다. 예술인 살롱으로 재탄생한 빈집 재생공간 ‘전환가게 당신의 들판’에서 진행된 안무 프로그램도 다큐로 상영됐다. 오는 15·17일 오후 1시에는 전시 도슨트 투어와 기획공연이, 마지막날인 21일에는 참여작가들의 라운드테이블이 이어진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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