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만학도 김정자 “자식들에게 가난 물려주기 싫었다”

김혜영 2023. 12. 1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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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도 자기님이 영어를 배우고 싶어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3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23회 '가장 넓은 길은 내 맘속에' 특집에서는 전국 최다 신고접수 112 송태욱 경위, 2024 수능 수험생 김정자, 배우 박서준이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유재석이 "수능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이라고 묻자, 만학도 자기님이 "영어가 제일 어려웠다. 그래서 대학 영문과에 가서 영어만 공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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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도 자기님이 영어를 배우고 싶어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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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23회 ‘가장 넓은 길은 내 맘속에’ 특집에서는 전국 최다 신고접수 112 송태욱 경위, 2024 수능 수험생 김정자, 배우 박서준이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김정자 여사님이 4년 전에 이어 ‘유 퀴즈’를 다시 방문했다. 유재석이 “수능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이라고 묻자, 만학도 자기님이 “영어가 제일 어려웠다. 그래서 대학 영문과에 가서 영어만 공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선 “손자, 소녀가 미국에 사는데 한글을 잘 모른다. 내가 영어를 배워서 애들이랑 소통해야겠더라. 나이가 많지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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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기님은 수능 날 교문 밖에서 기도하는 학부모들을 보고 옛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기도를 많이 했다. 수돗가에서 찬물에 목욕하고, 부뚜막에다 촛불을 켜놓고 삼남매를 위해 기도했다. 우리는 돈도 없고, 빽도 없으니 자기 힘으로 대박을 꼭 가게 해달라고, 나는 이렇게 힘들게 살지만 내 자식들에게는 가난을 물려주기 싫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기도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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