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산란계 농장 2곳 고병원성 AI 확진

최소임 기자 2023. 12. 1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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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3일 전북 익산 산란계 농장 2곳(13만3000여 마리· 7만5000여 마리 사육)에서 H5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겨울 들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감염 사례 건수는 모두 10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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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3일 전북 익산 산란계 농장 2곳(13만3000여 마리· 7만5000여 마리 사육)에서 H5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겨울 들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감염 사례 건수는 모두 10건으로 늘었다.

한편 중수본은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 4곳에서도 13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고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검사 중이다.

또 전북도는 현재 관내 가금농장과 축산시설·차량에 대해 14일 오후 10시까지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최근 고병원성 AI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달걀 운반차량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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